9월20일 UEFA 챔피언스리그 스타드 브레스트 29 슈투름 그라츠 해외축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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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드 브레스투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3위를 차지하며 창단 이래 첫 챔스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니스 출신 로이 감독 휘하에서 조직적인 압박에 바탕을 둔 스피디한 공격축구를 구사 중인 상황. 역사적인 챔스 본선 데뷔전인데다, 1승 사냥감 S.그라츠를 홈으로 불러들인 만큼 초반부터 총공세로 나올 것이 유력시된다. 문제는 재정적 한계로 인해 챔스 레벨에서 검증된 자원들을 제대로 영입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독일 마인츠에서 2골밖에 넣지 못했던 FW 아조르크가 주포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경기력 대비 결과가 나오지 않을 우려감이 엿보인다. 중원의 핵 MF 리스-멜루가 장기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도 가볍지 않은 타격으로 다가온다. 참고로 이번 경기는 브레스투 홈구장 규격 문제로 인해 이웃팀 갱강의 홈구장에서 펼쳐진다.
슈투름 그라츠는 지난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무려 24년 만에 챔스 본선 무대로 되돌아왔다. 지난 시즌 컨퍼런스리그 16강까지 진출했음은 물론, 유로파리그에서도 소시에다드와 아탈란타 상대로 나름의 선전을 펼치는 등 요근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는 평가. 일처 감독 휘하에서 잘츠부르크를 연상케 하는 닥공에 가까운 공격축구를 구사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를 감안하면 S.그라츠 역시 브레스투를 1승 사냥감으로 간주하여 공세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 보인다. 아스널의 유망주였던 FW 비에레트(리그 3골)가 팀의 주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유럽 각국의 유망주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젊은 팀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기존 장기 부상자 DF 보르코비치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여름에 이적 파동을 일으킨 FW 사르카리아는 챔스 로스터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챔스 본선 원정은 2001년 파나티나이코스전(2-1) 이후 이번 경기가 23년 만이며, 프랑스 원정 기준으론 AS모나코(0-5, 0-1), 릴(1-1)과 최근 3차례 맞붙어 1무 2패를 기록한 바 있다.
# 주요 결장자
브레스투: MF 리스-멜루(핵심전력/부상), 파이브르(주전급/불투명), DF 로코(주전/부상).
S.그라츠: FW 사르카리아(백업/명단제외), DF 보르코비치(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무대에서 강력한 돌풍을 일으켰던 브레스투다. 단, 재정적 한계로 인해 충분한 전력보강을 단행하지 못했다는 점, 올 시즌 초반 경기력이 지난 시즌만 못하다는 점, 중원의 핵 MF 리스-멜루가 부상 중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경험 부족을 극복해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S.그라츠의 승점 획득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S.그라츠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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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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