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 리그앙 몽펠리에 오세르 해외축구분석 스포츠분석

지난 시즌 13위 몽펠리에는 스타드 렌 원정에서 또 한 번 수비가 무너지며 0-3 완패를 당했다. 2024-25 시즌 개막 후 1무 3패로 아직까지 첫승을 신고하지 못한 상황. 초반부터 꼴찌까지 추락했음은 물론, 리그 최다실점 1위(13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데어 자카리안 감독 경질설까지 수면 위로 급부상한 상태인 만큼 승격팀 오세르를 홈에서 잡아내지 못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아시안컵 본선에서 한국 수비진을 두 차례나 무너뜨렸던 요르단 에이스 MF 알 타마리(지난 시즌 5골)는 이번 주말에도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MF 페리마저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림에 따라 총 9명의 1군 멤버가 결장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정도 전력누수를 떠안고 오세르를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을지 다소 의문이 남는다. 주포 FW 애덤스(지난 시즌 8골)가 2024년 들어 부진하다는 점도 불안한 구석이 아닐 수 없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3승 9무 5패로 상당히 답답했지만, 오세르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패로 근소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시즌 2부 우승팀 오세르는 모나코와의 홈경기에서 초반부터 수비가 무너지며 0-3 완패를 당했다. 개막전 승리 직후 내리 3연패를 당한 끝에 15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꼴찌 몽펠리에 상대로 4연패를 당할 경우 초반 부진이 장기화될 우려가 많아 보인다. 반면 이번 경기 승리 시 곧바로 강등권을 탈출함과 동시에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만큼 홈이 아닌 원정임에도 공세적인 승부수를 던질 것이 유력시된다.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한 반면 울버햄튼에서 건너온 DF 회버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 전력누수 여파보다는 주포 FW 오나이우(지난 시즌 2부 15골)가 1부 레벨에서 힘을 쓰지 못한 채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그 대신 최전방을 이끌고 있는 FW 시나요코(지난 시즌 2부 8골) 역시 아직까지 마수걸이 골이 없는 상태다. 지난 시즌 2부에서의 원정 성적은 9승 6무 4패로 준수한 편이었으며, 몽펠리에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1 무, 1-3 패, 2-1 승으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몽펠리에: FW 은고소(백업/부상), 구갱(백업/부상), 맘마(백업/부상), MF 알 타마리(핵심전력/부상), 쇼타르(주전/부상), 페리(주전급/부상), DF 줄리앙(주전급/부상), 실라(주전급/부상), 생트-뤼스(백업/부상).

오세르: MF 쿨리발리(주전/부상), DF 멘사(주전급/부상), 은가타(백업/부상), 아구줄(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오세르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에이스 MF 알 타마리 포함, 1군 멤버 9명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몽펠리에다. 최악의 초반 부진과 함께 데어 자카리안 감독 경질설이 수면 위로 급부상한 상태이기도 하다. 승격팀 오세르 쪽에 좀 더 승산이 있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오세르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